대구시 경북도, 각 내달 8·11일까지 특별방역 등 명절 종합대책

  • 강승규,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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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21 07:11  |  수정 2020-09-21 07:23  |  발행일 2020-09-21 제1면

대구시와 경북도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추석맞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시·도민 모두가 건강하고 평안한 추석명절'을 위해서다.

시는 21일부터 내달 8일까지, 도는 28일부터 내달 11일까지를 코로나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했다.

시는 △코로나19 비상방역체계 유지 △성묘·교통시설 특별방역 실시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현장점검 강화 △범시민 '마스크 쓰GO 운동' 전개를 통한 생활방역 실천 분위기 조성을 중점 추진과제로 정하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시는 추석 연휴 기간 비상방역상황실과 구군 선별 진료소, 동대구역 워킹스루 등을 평소와 동일하게 운영해 재확산을 사전 차단한다. 시민들이 대거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대중 교통수단과 다중이용시설은 방역을 강화한다. 전통시장과 대규모 점포, 종교시설,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651개소는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 고위험 시설과 핵심방역수칙 의무 업종 등 7천388개소에 대해선 경찰과 합동 점검반을 꾸려 방역 수칙 위반 행위를 단속할 계획이다.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저소득 주민과 쪽방 생활인 등 취약계층 1만4천440명에게 7억1천만원을 지원한다. 노숙인·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급식소를 확대 운영해 취약계층이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경북도도 코로나19 방역과 경제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실시한다.

경북도는 추석연휴 특별방역기간을 운영해 다중 이용·집합시설, 봉안시설에 대해 대대적인 방역과 소독을 실시한다. 오는 25일에는 도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클린&안심 일제방역'을 실시한다. 연휴기간 중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해 코로나19 확산차단에 나선다. 도내 선별진료소(50개소)와 전담병원(6개소)도 상시 운영된다.

경제활성화를 위해 '경북세일 페스타 추석 특판전'을 진행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구매한도 상향, 온누리 상품권 10% 할인도 실시한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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