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대학일자리센터, 오토캐드 2급 프로그램 운영

안동대학교 전경

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 대학일자리센터가 재학생 및 졸업생·지역 청년 20명을 대상으로 21일부터 10월19일까지 대학 내 정보통신원에서 '오토캐드(Auto CAD) 2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일 안동대에 따르면 기계·건축·인테리어 등 다양한 디자인 설계를 요구하는 산업 분야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교육은 오토캐드 기본 조작법을 이용한 △2차원 기초 △드로잉패널 △수정패널 △도면층·치수·plot(출력) 설정 등과 최신 기출문제 풀이로 진행된다.

특히 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교육생들이 자격증 시험을 응시해 단순 교육으로 끝나는 프로그램이 아닌 실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교육을 통해 제품의 구조·부품의 치수·치수 공차·다듬질 기호 등 재질 및 부품 제작에 필요한 제도 통칭을 이해함으로써 국내·외 시장에서 설계 표준으로 인정받는 오토캐드 자격증을 취득해 설계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특강은 비대면 방식이 아닌 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며, 철저한 방역과 거리 두기·수강생을 20명으로 제한하는 등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자체 방역 관리를 한층 강화한다.

송준협 대학일자리센터장은 "교육생들의 안전을 생각하면서 학생들의 수요에 충족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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