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추석 전후 임도 시설 개방 취소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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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20 16:21  |  수정 2020-09-20 16:23  |  발행일 2020-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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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단기가 설치된 임도남부지방산림청 제공

남부지방산림청이 추석 전·후 관내 임도 시설 개방을 취소하기로 했다.

20일 남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중앙재난대책본부의 '추석 연휴 국민 이동 최소화' 정책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임도는 매년 지역주민의 이동 및 성묘객들의 접근을 용이하도록 설·추석 명절 전·후로 개방했지만, 올해는 지역주민 및 방문객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부득이 차단했다.

남부지방산림청이 통제하는 임도는 경남·북 3개 광역시 29개 시·군의 397개 노선(약 1천400㎞)의 임도다.

이효형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전례 없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임도 개방을 취소하는 것이 안타깝지만, 국가 감염병 예방을 위해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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