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아이] "모차르트 음악, 뇌전증 발작 억제"

  • 입력 2020-09-22   |  발행일 2020-09-22 제18면   |  수정 2020-09-22

모차르트의 피아노 음악이 뇌전증(간질) 발작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피사(Pisa) 대학의 잔루카 세소 중개의학 교수 연구팀이 지금까지 발표된 147건의 관련 연구 자료 중 모차르트 음악이 뇌전증에 미치는 효과를 과학적으로 다룬 12편의 연구논문을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최근 보도했다.

모차르트의 피아노 음악을 매일 들으면 뇌전증 발작 횟수가 크게 줄어들고 뇌전증 환자에게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비정상적인 뇌 활동인 '주기적 편측 뇌전증 모양 방전'(LED: periodic lateralized epileptiform discharge) 빈도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러한 효과는 모차르트 음악을 단 한 번 듣고 난 후에도 오래 지속됐다. 전체적으로 모차르트 음악을 들은 기간에는 뇌전증 발작 빈도가 31~66%나 크게 줄었다.

뇌전증 환자들이 들은 모차르트 음악은 관련 연구에서 흔히 사용되는 곡인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D장조-작품번호 K448'과 단순하고도 선명한 주제 선율 때문에 '쉬운 소나타'라는 별명이 붙은 '피아노 소나타 16번 C장조-작품번호 K545'였다.

다른 음악도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들은 특히 뇌전증 환자에게 적합한 그 어떤 독특한 리듬 구조를 지니고 있는 것 같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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