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휴게소, 바이러스 잡는 LED 항균 조명 설치, 코로나19로 개인위생 관심 높아진 고객 요구에 부응

  •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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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21 14:42  |  수정 2020-09-21 14:45  |  발행일 202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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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휴게소가 바이러스와 유해 세균 등의 살균 기능이 있는 LED 항균 조명'을 설치했다.

한국도로공사 중앙고속도로 안동(부산방향)휴게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확산된 바이러스 공포를 없애기 위해 살균 기능이 있는 'LED 항균 조명'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8일 식당가와 출입구, 화장실 등에 설치한 항균 조명은 가시광선의 파장으로 각종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유해 세균의 살균과 함께 증식 억제 기능이 있다.

피부와 망막 등 인체에 유해할 수 있는 기존의 자외선을 이용한 살균기와는 달리 405㎚(나노미터) 가시광 살균으로 인체에 무해한 것이 특징이다.

천경환 안동휴게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와 함께 개인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LED 항균 조명을 설치했다"며 "고객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휴게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휴게소는 최근 동시에 48명까지 체온을 측정할 수 있는 최신 열화상 발열검사기를 설치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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