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전국기능경기대회서 1년 만에 종합우승 탈환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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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21 17:00  |  수정 2020-09-21 18:03  |  발행일 202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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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19일 전북 일원에서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열리고 있다.경북교육청 제공

경북도교육청이 지난 14~19일 6일간 전북 일원에서 열린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1년 만에 전국 17개 시·도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21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18년 53년 만에 종합 우승을 한 후 지난해 종합 준우승에 이어 올해 2위 경기도와 큰 격차로 종합 우승(경북 1천773.5점·경기 1천577.5점)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경북선수단은 금메달 9개(학생 6개)·은메달 13개(학생 11개)·동메달 10개(학생 8개)·우수상 14개(학생 11개)·장려상 27개(학생 24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는 직업계고교 21곳 106명의 학생이 39개 직종에 참가해 금형 직종 이동욱(구미 금오공고)·농업기계정비 직종 김성재(안동 한국생명과학고)·전기기기 직종 박치성(구미전자고)·그래픽디자인 직종 윤서준(구미전자고)·제품디자인 직종 김선호(경주디자인고)·목공 직종 김민기(상주공업고) 등 6명의 학생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직종별 상위득점자(팀) 2명(팀)은 지난해 전국기능경기대회 상위득점자(팀) 2명과 함께 선발경기를 거쳐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1명에게 내년 제46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중국 상해)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임종식 교육감은 "연이은 전국기능경기대회 우수 성적을 통해 경북 직업교육의 위상을 확인했으며 많은 숙련 기능인들의 보다 나은 내일을 보장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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