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일꾼 의원] 박미옥 경산시의회 부의장

  • 최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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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22   |  발행일 2020-09-23 제8면   |  수정 2020-09-22
""첨단 산업도시로서 도약하기 위해 규제 완화와 기업 지원 및 혜택 필요"
박미옥
박미옥 경산시의회 부의장

"15명 경산시 의원들이 화합하고, 각자 가진 전문적 능력을 발휘하여 살기 좋은 도시, 행복한 도시 경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제8대 경산시의회 후반기 부의장을 맡고 있는 박미옥 의원(국민의힘))이 시민에게 전하는 각오다.

2선 의원인 박 부의장은 경산시 교육공동체 시민연합회 창단 멤버로 회장을 역임하고, 한국 걸스카우트 경북도 부연맹장, 영남대 천마유스콰이어 청소년합창단 단장 등을 맡으며 오랫동안 교육·상담, 봉사와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도내 다른 지역보다 취약한 문화예술 분야의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초선 시절 그가 처음으로 한 5분 발언도 문화예술 분야 예산 확보였다. 문화의 날 제정과 문화예술인의 창작 지원 등 의원으로서 다짐했던 초심을 항상 다잡고 있다.

박 부의장은 " 육체적인 건강이 필요하듯 정신적 건강도 필요하다. 정신적 건강을 지켜주기 위해 문화 예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야 한다"며 "최근 상가가 밀집해 있는 경산 오거리, 영대 앞길, 사동 등 교통요충지에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점심시간인 12시~오후 2시, 저녁 6시 이후 도로변 주차를 허용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박 부의장은 "진량 IC에서 경산으로 들어오는 도로는 경산의 관문이다. 양쪽 도로가 넓혀졌지만 참외 농가들이 도로변에서 참외 판매를 하고 있는데 가판대 정비를 하고 싶어도 규제 때문에 제대로 할 수 없다.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첨단 산업도시로서의 도약하기 위해 규제 완화와 기업 지원 및 혜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경산이 학원도시라고 자랑하지만 졸업 후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 대도시로 인력이 유출된다. 청년 일자리 창출로 젊은이들이 살기 좋은 지역이 되도록 조례 발굴에 힘쓰고,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부의장으로서 여·야를 떠나 시민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고자 한다. 경산시를 위해 화합과 통합을 이뤄내겠다"며 의정활동의 심부름꾼으로, 시민과 의원이 만족할 수 있는 통합의 정치를 보여 줄 것을 약속했다.

최영현기자 kscyh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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