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김학동 예천군수 등 예천상설시장서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

  •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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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22 14:51  |  수정 2020-09-22 14:54  |  발행일 2020-09-23 제24면
삼삼오오_장보기(예천상설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2일 예천읍 상서실장에서 추석 제수용품 등을 구매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예천 5일장'이 열린 22일 예천상설시장에서 추석 명절맞이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장보기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해 도의원·공무원 등 40여명은 이날 마스크를 착용하고 소그룹으로 나눠 장보기를 실시했다. 이 도지사는 추석 제수 용품과 성수품 등을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하면서 전통시장의 어려운 경기를 체감하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시장 환경을 만들기 위해 방역상황도 점검했다. 또 장보기 행사 이후 시장 상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추석 명절 민생현장도 직접 살폈다.


경북도는 추석 명절 전통시장 경기 활성화를 위해 소규모 단위의 장보기 횟수를 늘려서 추진하고 있다. 도청 소속 직원들은 과·팀 단위로 나눠 비대면 소비 추세에 맞춰 우체국 전통시장, 온누리 전통시장 등 쇼핑몰 장보기 이용에도 나선다. 


이 도지사는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는 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장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 또한 하나의 서비스"라며 "상인들 스스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는 오는 28일까지를 전통시장 집중방역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생활방역단과 시·군 상인회와 함께 사흘 간격으로 전통시장 내 공동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방역을 강화한다. 특히, 5일장의 경우에는 전날에 반드시 방역을 실시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로 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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