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연계한 지역발전 방안 본격 모색

  • 양승진
  • |
  • 입력 2020-09-22 16:55  |  수정 2020-09-23 08:16  |  발행일 2020-09-23 제2면
'통합신공항 연계 경북 미래전략회의'개최

경북도가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연계한 지역발전 방안을 본격적으로 찾는다. 경북도는 22일 '통합신공항 연계 경북 미래전략회의'를 개최하고 각 분야별 연계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신공항 미래전략회의는 신공항 건설과 연계해 각 분야별 정책 융합을 통해 지역발전 방안을 구상하고 기획·조정하는 최고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신공항 개항에 맞춰 경북 각 시·군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각종 사업·인프라의 선제적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앞으로 정부 항공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미래지향적 공항을 구상하고 이에 연계한 지역발전 전략을 수립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공항 관련 상위·연관 계획 △국내외 공항 및 배후경제권 사례 △항공관련 산업의 범위·현황 △공항경제권 및 물류특화공항 △통합신공항 SWOT 등을 조사·분석해 15개 미래전략 초안을 도출했다.
 

경북도는 이를 바탕으로 다음 달부터 외부 전문가와 함께 분야별 간담회, 세미나, 시·군별 전략회의 등을 개최해 올 연말까지 기본전략 및 시책을 보고하기로 했다. 이후 각종 연구용역을 시행해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중앙정부와 경북도의 각종 중장기 계획에 반영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국비 확보 등을 위해 중앙부처·대구시와 네트워크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혁신적 공항경제권을 조성하고 연계 인프라를 구축해 공항 건설의 파급효과가 지역 전체에 균형 있게 확산되도록 지혜와 역량을 총결집하겠다"라고 밝혔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양승진 기자

먼저 가본 저세상 어떤가요 테스형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