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방역대책반이 진보재래시장 일대를 방역하고 있다. 청송군청제공. |
경북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추석 연휴 동안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청송군은 추석 명절 기간 동안 특별방역, 빈틈없는 방역체계, 차질 없는 의료기반을 중점과제로 삼고, 생활방역 확산 및 실천, 취약시설 집중 방역기간 운영, 벌초·성묘·고향방문 등 자제, 요양시설 비대면 면회, 방역대응 조직 및 인력 운영, 자가격리 모니터링 강화, 선별진료소 24시간 운영을 통해 귀성객을 통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및 확산방지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비상대응체계 운영을 위해 청송군방역대책반을 24시간 가동해 신속한 코로나 검사 및 환자의 조기발견에 나선다.
우선, 가족 및 친지들의 방문 자제 권고와 함께 명절은 집에서 쉬기, 불필요한 외출 및 모임 자제, 마스크 착용, 2m 거리두기 등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군민 마스크(1인 5매) 순차적 배부 및 착용 홍보, 방문 및 이동 자제 홍보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터미널·버스 등 교통시설·전통시장·마트·고속도로 휴게소·휴양시설·음식점·카페·관광지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홍보 및 준수 여부를 수시로 점검·지도하고 보건의료원 방역소독반을 통한 방역소독 지원에 나선다.
벌초는 산림조합, 농협 등에서 제공하는 벌초 대행 서비스를, 성묘도 가급적 자제하고 부득이한 경우 온라인 성묘 등을 이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요양시설 및 의료기관 등의 방문을 통한 면회를 자제하고 부득이 하게 면회가 필요한 경우 병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보건의료원(24시간 응급실 운영), 보건지소(2개소), 문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11개소)을 통해 연휴기간에도 불편함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추석은 향후 코로나19의 대유행을 막고 우리의 건강과 소중한 일상을 지켜나가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다”며 “귀성 및 역귀성을 최대한 자제하고 마스크착용, 거리두기 등의 방역수칙을 그 어느 때 보다도 철저히 준수 할 것”을 당부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배운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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