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직업훈련교도소,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서 수용자 2명 우수상 수상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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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23 12:49  |  수정 2020-09-23 12:49  |  발행일 202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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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직업훈련교도소 수용자가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경북직업훈련교도소 제공

경북직업훈련교도소(소장 류동수) 수용자 2명이 지난 14일∼21일까지 전라북도에서 열린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용접과 미장분야에 참가해 모두 우수상을 차지했다.

경북직업훈련교도소는 자동차정비·용접·건축도장 등 12개 과정에 연간 400여명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들은 매년 지방 및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직업훈련 전담 교정기관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미장 종목에 출전한 A수용자(49)는 2020년 경북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는 자신을 지도해 준 직업훈련교도소 모든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더욱 직업훈련에 매진하여 사회에 꼭 필요한 구성원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류동수 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노력하여 귀중한 성과를 낸 참가 선수들에게 앞으로도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내실 있는 직업훈련을 지속적으로 지원 하겠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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