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수 의성군수 도내 유일하게 '2020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 수상

  • 마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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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24 15:56  |  수정 2020-09-24 16:00  |  발행일 2020-09-28 제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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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수 의성군수

김주수 의성군수가 경북도 내 단체장 중 유일하게 농협이 선정하는 '2020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을 역임한 김 군수는 이번 평가에서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소득원 개발 △현대화 및 규모화를 통한 농업구조 개선 △마늘·쌀·자두 등의 전국 최고 농특산물 브랜드로 육성 △농업 경쟁력 강화 및 농가 소득증대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 기획으로 매년 5만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를 통해 농가 소득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불을 지폈다.


특히 국가중요농업유산 등재를 계기로 지붕없는 생태박물관을 조성하는 등 의성의 농업과 농촌 경쟁력 확보에 기틀을 다졌다.


이 외에도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귀농·귀촌지 육성 △농업·농촌 환경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농협 RPC 및 DSC 시설개선 지원을 통한 쌀 산업 경쟁력 확보 △APC 저온창고 신축 등 농·특산물 유통체계 개선 △공동브랜드 육성을 통한 통합마케팅 실현 △축산업 발전을 위한 조사료 생산기반 확대 △순환농업 활성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의성군은 최근 실시한 귀농가구 유치 평가에서 경북도내 1위(전국 2위)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김주수 군수는 "의성군은 농가 소득증대 뿐만 아니라, 미래농업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유통망 구축, 스마트팜 조성 등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히 뒤,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들이 경제적 풍요와 함께, 활력 넘치는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상은 지역농업 발전과 농민 삶의 질 향상에 공헌한 단체장의 업적을 알리기 위해 농협이 제정했다.


김 군수와 함께 수상한 전국 8개 지역 단체장을 포함해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125명의 수상자가 배출됐다.


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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