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다큐' 공유 "'커피프린스 1호점' 최한결, 부끄럽고 창피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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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25 11:08

13년 전 화제의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주역들을 소환한 '다큐플렉스'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다큐플렉스'의 '청춘다큐 다시 스물-커피프린스 편' 전국기준 시청률은 2.6%, 3%를 기록했다.

24일 방송된 MBC 다큐플렉스 '청춘다큐 다시스물'에서는  '커피프린스 1호점'의 주역들이 13년 만에 재회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공유, 윤은혜 등 '커피프린스 1호점' 주역들이 13년 만에 작품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공유는 '커피프린스 1호점'의 배경이 된 카페를 찾았다. 공유는 "기분이 좀 이상하다"며 당시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카페를 둘러봤다.

또 과거 '커피프린스 1호점' 출연을 망설였던 것을 고백하며 "로맨틱 코미디 작품에 대한 약간의 거부감이 있었던 때였다. 배우라는 직업을 가진 후 처음 겪는 사춘기였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 작품은 죽어가는 내 열정을 다시금 끌어올려 준 작품"이라며 "드라마를 통해 치유된 것 같다. 그래서 더 그들을 잊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윤은혜 역시 "이 작품 출연 후 '가수 출신 연기자'라는 수식어를 안 듣게 됐다. 연기자로 만들어준 작품"이라고 말했다.

공유는 다큐멘터리 출연을 망설인 이유에 대해 "그때의 감정을 간직하고 싶었다. 왜곡되거나 변질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근데 유튜브에 너무 많아서 안 볼 수가 없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커프'는 별로 안 창피하다. 최한결은 제가 봐도 뭔가 부끄럽고 창피한게 별로 안 느껴지는 캐릭터다. 왜 그런지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춘다큐 다시 스물-커피프린스 편' 두 번째 이야기는 오는 10월 1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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