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종가음식체험관, 코로나 방역 맞춤형 송편 빚기 시연회

  •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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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27 13:44  |  수정 2020-09-27 13:58  |  발행일 2020-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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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연회에 참가자들이 안동종가음식체험관 시연장에서 추석 송편을 빚고 있다.

경북 안동종가음식체험관은 지난 26일 정하동 예미정에서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맞춰 스마트폰을 이용한 비대면 온라인 중계방식으로 추석맞이 송편빚기 시연회를 가졌다.

비타민 가족봉사단 (단장 김형기)회원들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인 밀집·밀폐·밀접 등 3밀을 피해 오픈된 공간에서 열렸다. 행사 인원을 최소화 하기 위해 이날 촬여한 영상을 비타민 가족봉사단 회원들이 참가 신청자들에게 퍼나르기 방식으로 연쇄 중계했다.

참가자들은 현장에 나오지 않아도 전통 송편빚기에 대해 3방향에서 촬영된 영상을 카톡과 문자등 온라인을 통해 실감 나게 체험했다.

행사를 준비한 박정남 안동종가음식교육원장은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풍성한 추석 분위기를 조금이라도 살려내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쌀가루 반죽과 송편만들기, 가마솥을 이용한 송편 쪄내기, 송편에 참기름 바르기 등 송편빚기 일체의 과정을 혼자서 시연했다"고 말했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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