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경절연휴 6억명 국내여행...해외통제로 자국내 관광몰려

  • 입력 2020-09-28 07:46  |  수정 2020-09-28 08:07  |  발행일 2020-09-28 제12면
명승지 무료 입장권할인 돌입

중국인 6억여명이 올해 국경절 연휴(10월 1~8일)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 유행을 피해 자국 내 관광을 즐길 전망이다. 이는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된 상황인 데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해외 역유입을 막기 위해 해외여행을 강력히 통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최대 온라인여행사 씨트립은 최근 중국의 관광 시장 회복세를 고려해 올해 국경절 8일 연휴간 6억여명이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작년 국경절 연휴 7일간 중국 내 여행객 7억8천200만명의 70~80% 수준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국 내 관광 시장의 회복세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중국 정부는 국경절 기간 자국 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전국 1천500여곳의 명승지에 무료 또는 입장권 할인에 돌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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