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골' 손흥민, 유럽파워랭킹 정상 올라…몸값은 875억 '세계 44위'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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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27   |  발행일 2020-09-28 제22면   |  수정 2020-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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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020-2021 시즌 두 번째 경기에 서 4골 폭풍을 일으킨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유럽 주요리그 파워랭킹 정상에 올랐다.

27일(이하 한국시각) 유럽 현지 언론에 따르면 손흥민은 한 주 동안 유럽 주요 리그에서 맹활약한 '유럽 파워 랭킹'(15명)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이 △경기 결과 △선수 활약도 △출전 시간 △득점 △도움 △무실점 등 6개 활약상을 추려 매긴 순위에서도 1위에 선정됐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20일 사우샘프턴과의 2020~2021 EPL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혼자 4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5-2 대승을 이끌었다.

이어 25일 슈켄디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차 예선에선 1골 2도움을 올리며 3-1 승리를 주도했다.

손흥민은 이 2경기에서 5골 2도움을 기록하는 원맨쇼를 펼쳤고,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본선행의 마지막 관문인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손흥민의 몸값은 1천억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축구 이적 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는 지난 시즌이 끝난 직후 손흥민의 가치를 6천400만유로(875억원)로 평가했다.

순위는 44위. 손흥민 아래로 카세미루(레알 마드리드),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첼시),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등이 자리했다.

1위는 1억8천만유로(약 2천461억원)로 평가받은 킬리앙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였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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