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도내 초등생 12만8천906명에게 아동특별돌봄지원금 추석 전 지급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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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27 16:13  |  수정 2020-09-27 16:25  |  발행일 2020-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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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아동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학교를 방문해 어린이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경북교육청 제공

경북도교육청은 아동특별 돌봄 지원금 1인당 20만 원을 도내 초등학생 12만8천906명에게 추석 전 우선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아동특별 돌봄지원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아동돌봄에 대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정부에서 지원하는 예산이다.

도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과 초등 연령대 학교 밖 아동을 대상으로 총 265억6천8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재학생은 학교에서 스쿨 뱅킹이나 별도 계좌 신청을 받아 현금으로 오는 29일까지 일괄 지급되고, 대안학교나 홈스쿨링 등의 학교 밖 아동은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별도 신청을 받아 10월쯤 지급된다.

특히 초·중학생 연령대 학교 밖 아동에 대한 지원 내용은 도 교육청이나 각 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28일부터 학부모나 보호자가 직접 교육지원청으로 방문 신청할 수 있다.

도내 중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비대면학습 지원금은 1인당 15만 원으로 대상자가 확정되면 지급 계좌 검증 후 10월8일까지 초등생과 동일 방식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아동특별 돌봄지원금이 최대한 신속하게 학부모님들께 지원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학교 밖 아동들의 지급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적극 홍보하고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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