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상동, 문경 모전·점촌동, 영덕 축산면 2020년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

  • 변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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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28 16:50  |  수정 2020-09-28 16:57

대구 수성구 상동, 경북 문경 모전동·점촌동, 경북 영덕 축산면이 환경부 '2020년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하수도 용량 부족으로 인한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28일 환경부에 따르면 대구 상동 등 전국의 상습 침수지역 16곳이 '2020년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29일 공고된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에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3천991억원(국고 2천460억원)이 투입된다. 

 

우수관 84㎞ 개량, 빗물펌프장 9곳 신·증설 등 하수도 시설을 집중적으로 확충할 계획이어서 침수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환경부는 2013년부터 하수도법에 따라 매년 하수 범람으로 상습 침수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지정하고 하수도 확충사업에 국비(30∼70%)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88곳이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이 중 30곳의 사업이 완료됐으며, 침수 피해가 재발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변종현기자 bye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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