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취수원 구미 이전을 반대하는 구미지역 4개 민 ·관단체 대표가 경북도를 항의 방문하고 있다.<구미 반추위 제공> |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 반대 구미시범시민반대추진위원회(이하 반추위)·구미시민관협의회·해평면비상대책위원회·도개면반대추진위원회는 지난 25일 환경부 항의 방문에 이어 28일에는 경북도를 찾아가 취수원 이전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
이번 항의 방문은 지난 16일 반추위·민관협의회 연석회의에서 결정된 것으로 "취수원 이전 이해 당사자의 의견 수렴 절차 없이 환경부의 일반적 '낙동강 유역 통합 물관리 방안 연구용역 추진'에 적극 반대가 핵심이다.
윤종호 구미시 민관협의회 위원장은 "환경부의 연구 용역은 불공정하면서 중립적이지 못해 낙동강 본류 수질 개선이라는 목적에서 벗어나 취수원 이전을 물 다변화에 초점을 바꾼 부실 용역이나 다름 없다"고 주장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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