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일꾼 의원] 예천군의회 김은수 의장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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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29   |  발행일 2020-09-30 제4면   |  수정 2020-09-29
"어르신과 여성 그리고 아동과 장애인에 특화된 의정활동 펼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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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의회 김은수 의장.

"예천군의회가 군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의원들과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예천군의회 김은수 (국민의힘) 의장이 추구하는 의정 지표다. 그는 재선으로, 경북 도내 후반기 의장 중 유일한 여성이다. 그는 지역구 뿐만 아니라 예천군 전체를 아울러야 한다는 점에서 좀 더 많은 주민들을 만나고, 의정활동에 더 많은 부분들을 챙기고 있다.

김 의장은 예천군이 풀어야 할 과제로 △원도심 경기 활성화 △원도심과 신도시 간 상생발전 △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과 명품도시 육성 등을 꼽았다.
그는 "경북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라는 인식으로 면밀히 분석하고 검토하는 한편 현장에서 군민들의 목소리를 사업에 반영하고 집행부와 함께 협의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 의장은 또 하나의 직함을 보유하고 있다. 경북 북부지역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부회장이다. 김 의장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북부지역 발전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는 각오다.
김 의장은 "경북 통합 신공항 이전 예정지가 예천군과 인접한 군위·의성으로 결정됨에 따라 우리 지역을 비롯한 북부지역 시·군은 이를 발전의 디딤돌로 삼기 위한 전략을 선제적으로 수립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늦깎이 만학도로도 알려져 있다. 군의원을 시작하기 전부터 노인·여성·아동·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제도적 장치들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대학에서 아동복지학을 전공했다. 앞으로 그가 펼쳐야 할 의정 활동의 과제인 셈이다.


김 의장은 "여성 의장이라는 장점을 최대한 살려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 어르신과 여성 그리고 아동과 장애인을 위한 특화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는 군민에게 감사하다"면서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에도 방역 수칙을 잘 지켜 건강하고 안전한 한가위 명절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추석 인사를 전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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