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야산에서 29일 오후 8시 45분쯤 C(80)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C씨의 가족은 이날 오전 9시쯤 C씨가 마을 인근 산에 올랐다가 저녁까지 귀가하지 않자 신고했다.
소방과 경찰은 수색에 나서 산 아래쪽 도랑에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C씨가 도토리를 주우러 산에 갔다가 실족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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