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구FC, 5회 연속 K리그1 '팬 프렌들리 클럽상' 수상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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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30 14:51  |  수정 202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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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조광래 대표이사(왼쪽)와 세이브더칠드런 박유선 동부지부장이 9월15일 DGB대구은행파크 앞에서 대구FC 유니폼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FC 제공

대구FC가 5회 연속 프로축구 K리그1  '팬 프렌들리 클럽'으로 선정됐다. K리그2는 대전 하나시티즌이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올 시즌 K리그1과 K리그2의 10~18라운드 기간 중 구단들의 마케팅 성과와 그라운드 관리상태를 평가하여, 팬 프렌들리 클럽(Fan-friendly Club)상과그린스타디움(Green Stadium)상 수상 구단을 선정했다고 30일 발표했다.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미디어 투표를 통해 가장 팬 친화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 구단에 주어지는 상으로, K리그1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대구가, K리그2는 대전이 수상했다. 1∼9라운드 도 '펜 프렌들리 클럽상'을 받았던 대구는 지난해 1차부터 5회 연속, 대전은 올 시즌 1차부터 2회 연속 수상이다. 

 

대구는 첫 유관중 경기인 15라운드 전북과의 홈경기 예매 오픈 2분 만에 매진됐다. 이에 따라, 관중 입장 리허설을 실시하고 총 5단계에 나누어 경기 관람 매뉴얼을 배포하는 등 팬들의 안전한 경기 관람 환경을 조성했다. 그밖에 구단 SNS 및 ‘안방에 대팍배송’ 설문조사를 통해 기념품 개수 및 가격대를 설정하는 등 다양한 팬 니즈를 파악해 맞춤형 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그라운드 관리 상태가 우수한 경기장에 주어지는 그린스타디움상은 K리그1은 울산문수축구경기장, K리그2는 안산와스타디움에 돌아갔다. 두 경기장은 그라운드 전문시험기관의 정량적 평가와 K리그 선수단 및 경기감독관의 평가에서 최고점수를 받았다. 


무관중 경기 진행으로 인해, 관중 유치 성과를 평가하여 주어지는 풀 스타디움(Full Stadium)상과 플러스 스타디움(Plus Stadium)상은 이번 기간에는 선정하지 않았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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