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TP, '건강관리 서비스 개발 경진대회' 개최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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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0-14 16:11  |  수정 2020-10-14 16:22  |  발행일 2020-10-15 제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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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분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집단지성의 힘을 통한 솔루션 도출을 위한 '건강관리 서비스 개발 경진대회'가 열린다.대구시 제공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산업 중 하나로 주목받는 헬스케어 분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집단지성의 힘을 통한 솔루션 도출을 위한 '건강관리 서비스 개발 경진대회'가 열린다. 헬스케어 산업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IT 기술융합을 통해 빠른 속도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통적인 진단 및 치료 분야를 넘어 개인 건강기록 중심의 맞춤형 헬스케어 산업으로까지 진화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다.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바이오헬스융합센터는 헬스케어 플랫폼 전문기업 ㈜디케이아이테크놀로지와 공동으로 해당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한 개방형 헬스케어 플랫폼을 활용하여 운영될 이번 대회는 이달 3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개인 맞춤형 서비스 개발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을 꾸려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경진대회 홈페이지(www.redwoodhealth.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경진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들의 이해를 돕고자 오는 20일에는 온라인 설명회도 개최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참가 신청자들의 서비스 개발에 도움을 주기 위한 플랫폼 활용 교육 자료도 함께 배포된다.

대회를 주관하는 곳에서는 이달 말까지 접수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기반 클라우드 개발환경 △건강관리 디바이스 및 앱 개발 가이드 △플랫폼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및 샘플 △스마트 디바이스를 이용한 데이터 수집 및 만성질환 관련 발병예측 조회 등 관련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이 개발한 결과물은 내년 2월 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결과물들은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500만 원, 우수상 300만 원, 장려상 200만 원 등 총 1천400만 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자들에게는 또한 향후 2년간 무상으로 개발된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플랫폼 연동 장애처리 등 운영지원과 기술자문 컨설팅이 제공될 예정이다.

박학정 대구TP 바이오헬스융합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산업 중 하나인 헬스케어 분야의 혁신을 가속화 할 유능한 크리에이터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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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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