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군위군 의흥면 이지리. 어머니가 묵을 쑤고 계신다. 솥 아래서 피어 오르는 연기와 불. 얼굴에 맺히는 눈물 반 땀방울 반. 도토리 앙금이 묵이 되어 간다. 자식들을 향한 모정도 깊어간다.
심정일 시민기자 jeongil99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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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군위군 의흥면 이지리. 어머니가 묵을 쑤고 계신다. 솥 아래서 피어 오르는 연기와 불. 얼굴에 맺히는 눈물 반 땀방울 반. 도토리 앙금이 묵이 되어 간다. 자식들을 향한 모정도 깊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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