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단신] 심평원 대구지원, 미청구 진료비 찾아주기 나서

  • 노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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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0-20 08:10  |  수정 2020-10-20 08:08  |  발행일 2020-10-20 제17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지원(이하 대구지원)은 요양기관이 누락한 '미청구 진료비 찾아주기 서비스' 를 현장서비스 중심으로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요양기관이 환자 진료 후 일정기간이 경과한 후에도 진료비를 청구하지 않을 경우 진료비 청구를 안내하는 것으로, 대구지원이 2014년부터 지원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약 10억 원의 미청구 진료비를 청구토록 했다.

대구지원은 이달부터 지역 내 9개 의약단체에 최근 2년간 미청구 내역을 제공, 요양기관들이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요양기관은 미청구 진료비를 심사평가원 요양기관업무포털(biz.hira.or.kr)에서 확인 후 청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장용명 심평원 대구지원장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현장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의약단체와 함께 추진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서로 협력해 보다 많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고, 지역사회 보건의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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