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국도서 승용차 전복…2명 사상

24일 오후 9시20분쯤 경북 안동시 길안면 교차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을 119대원들이 수습하고 있다.독자 제공

경북 안동에서 국도를 달리던 승용차가 전복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24일 안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20분쯤 안동시 길안면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가 전복해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숨지고 또 다른 남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지점은 완만한 커브 길이었지만, 승용차는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크게 파손됐다.

경찰은 차적 조회를 통해 남성들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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