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승엽 "두번째 이혼 후 가장 큰 난관, 지금까지 어려움 겪어"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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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0-2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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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마이웨이' 방송 캡처
가수 편승엽이 세 번의 결혼, 세 번의 이혼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이날 재방송된 TV 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는 트로트 가수 편승엽이 출연, 그간의 굴곡진 삶에 대해 돌아보며 세 번의 결혼생활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편승엽은 근황을 묻자 “힘든 일도 겪고 파란만장했다. 방송 통해 자주 인사드리고 싶은데 마음이 여의치 못했다.

개인적으로 하지 못했던 일을 하면서 좋은 분들과 만남도 많이 갖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그러면서 신곡 준비도 여러해동안 했다”고 말했다.

특히 편승엽은 세 번의 이혼과 세 번의 결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편승엽은 "첫 번째 결혼 생활은 아이들이 초등학교 가기 전에 헤어졌다"며 "가요계를 시작하는 단계에서 (첫 번째 아내가) 반대를 많이 했다"며 이혼 이유를 밝혔다. 이로 인해 편승엽은 아이 셋을 두고 첫 번째 결혼 생활을 마쳤다.

이어 두 번째 결혼에 대해 편승엽은 "연예인 행사장에서 만났다"며 "참 좋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2개월 정도 교제하는데 (아내가) 아파서 결혼식을 하기 전에 같이 생활하기 시작했다"며 "4개월 정도 같이 살았다"고 덧붙였다.

편승엽은 "만나자마자 뒷바라지를 조금 했다. 그 4개월의 삶으로 인해 인생 가장 큰 난관에 부딪혔다. 그때부터 인기도 떨어지고 무대도 줄어들고 경제도 나빠졌다. 그렇게 20년 넘게 세월이 흘렀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세 번째 결혼에 대해서는 "그 결혼을 안 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편승엽은 "그게 없었다면 지금 아내도 평범하게 살 수 있었을 텐데 싶다"라며 아내에게 미안해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혼은) 내 인생의 오점이고, 절대 자랑할 수 없는 인생"이라며 "자식들이나 부모님께 창피하다"고 털어놨다.

TV조선 '마이웨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람들의 인생을 진솔하고도 담백하게 전달하는 신개념 인물 다큐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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