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무 이동수, K리그 5시즌 만에 100경기 출전 기록 달성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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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0-27   |  발행일 2020-10-28 제23면   |  수정 2020-10-27
상주소속 마지막 100경기 출전 선수 영예도
201025_이동수100경기


프로축구 상주상무의 이동수가 K리그 다섯 시즌 만에 1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했다.

이동수는 지난 25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광주FC와 경기에서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이날 후반 43분 교체 투입된 이동수는 상주의 2선을 지켰다.

이로써 이동수는 상주 소속으로 100경기를 달성한 마지막 선수가 됐다. 내년엔 상주가 김천으로 연고지를 옮김에 따른 것이다.

대구에서 태어나 대전 U-18(충남기계공고) 출신인 이동수는 관동대를 졸업하고 2016년 대전하나시티즌에 입단하면서 K리그에 첫 발을 내디뎠다. 그해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시즌 36경기를 소화하며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듬해에는 제주유나이티드FC 장원석과 맞트레이드 돼 K리그1 무대를 처음 밟았다. 이후 3년 간 제주에서 몸담으며 K리그1 53경기를 소화했다.

지난해 12월 상무에 입대한 이동수는 올 시즌 11경기를 뛰면서 상주 적응을 마쳤고 다섯 시즌 만에 100경기 출전 금자탑을 세웠다.

이동수는 "목표를 정했을 때부터 열심히 노력하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 K리그 100경기 출전은 선수라면 누구나 꿈꾸고 목표할만한 기록이어서 스스로 만족한다"며 "상주에서 마지막으로 100경기를 달성한 선수가 돼 개인적으로 영광이고 감사하다. 올 시즌 마지막 남은 한 경기에 출전한다면 100경기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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