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오성중, '제47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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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0-27   |  발행일 2020-10-28 제23면   |  수정 202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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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오성중 펜싱부 선수와 지도자들이 '제47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성중 제공>


대구 오성중(교장 박찬규)이 '제47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오성중 강준영(3학년), 김지환·남상호(2), 서종우·이찬서(1) 선수들은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전남 해남군 우승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남중부 사브르 단체전에 출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들은 8강전에서 풍암중을 45-39로 꺾었고, 준결승에선 향남중을 상대로 45-38로 승리했다. 이어 결승에서 전 대회 우승팀인 무학중을 45-35로 누르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강준영 선수는 남중부 사브르 개인전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오성중의 이번 단체전 우승은 전원 3학년으로만 팀을 이룬 다른 학교와는 달리 1학년부터 3학년까지 골고루 구성해 거둔 성적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오성중 김병극 펜싱부 감독은 "2018·2019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하고 올해 3연패에 도전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 사태로 불발된 아쉬움을 달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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