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이웨딩 제공 |
28일 아이웨딩이 공개한 웨딩화보 속 두 사람은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예비부부의 설렘이 보는이들까지 미소짓게 만들고 있다.
양준혁은 네이비 컬러의 체크무늬 수트 입고 야구배트를 휘두르며 눈길을 끌었다. 다부진 체격에 깔끔한 블랙톤, 화이트톤의 턱시도를 입고 신사의 매력을 한 껏 뽐냈다. 예비신부 박현선은 고급스럽고 유니크한 드레스를 입고 세련된 이미지를 돋보이게 했다.
사진:아이웨딩 |
아이웨딩 측은 "웨딩촬영 내내 두 사람은 서로를 챙기며 유쾌한 모습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늦은 시간까지 촬영을 잘 마무리했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양준혁은 "한 여자를 연인으로 맞아들이기까지 반 백년의 세월을 기다려 왔다. 늦게 가는 만큼 행복하게 잘 살겠다"며 결혼 소감을 밝혔다.
박현선은 "혼자가 아닌 둘이 함께 행복한 삶을 채워 나갈 수 있어서 매우 설레고 기대되며, 그 모든 것을 오빠와 함께 하기에 더욱 더 아름다운 미래가 그려진다"고 말했다.
양준혁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생이란 여정을 여태 홀로 뚜벅뚜벅 걸어왔는데 이제 최고의 파트너를 만나 환상의 콤비플레이를 펼치려 한다"며 "써니, 혀기 크로스"라며 결혼에 대한 설렘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아이웨딩 |
양준혁과 예비신부 박현선은 10년 전 선수와 팬으로 만나 오랜 시간 친하게 지내다가 1년전부터 연인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2월 26일 서울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다.
결혼준비는 30년 지기 절친 김태욱(아이패밀리SC 대표이사)이 총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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