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딸기 올해 첫 출하...지난해보다 10일 빨라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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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0-28 14:34  |  수정 2020-10-28 14:38  |  발행일 2020-10-29 제8면
대구 농산물경매에서 2kg 5만6천원 최고가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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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출하를 앞둔 딸기가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다. <고령군 제공>

경북 고령군 쌍림면 김인수씨 농장에서 28일 올해 첫 딸기가 출하됐다. 이는 지난해 대비 10일 정도 빠르다.

이날 출하된 딸기는 대구 농산물경매에서 5만 6천원(2kg)으로 최고가에 낙찰됐다.

고령 딸기는 경북 재배면적의 50% 이상 차지할 정도로 지역 특화작목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오랜 재배경력의 비결과 신기술의 발 빠른 적용으로 명품 딸기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품종 단일화에 탈피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하는 신품종 금실 딸기도 시범적으로 재배되고 있어 다양한 딸기를 맛볼 수 있다.

정진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속적인 신기술 보급 및 연구 개발로 지역특화 명품 딸기 생산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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