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가창댐서 안전진단 잠수사 1명 실종, 소방당국 수색중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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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0-28 15:48  |  수정 2020-10-29 09:19  |  발행일 2020-10-29 제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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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 등이 수중탐사 중 사고가 발생한 가창댐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댐에서 수중 탐사를 벌이던 잠수사가 실종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대구소방안전본부와 달성군에 따르면 28일 오전 11시1분쯤 가창면 용계리 가창댐에서 안전진단 수중 탐사를 벌이던 잠수자 A(45)씨가 실종됐다.

당시 물속에서 함께 작업을 벌이던 잠수사 B씨는 의식 있는 상태로 수면에 올라왔다.

앞서 가창댐에서는 민간업체 소속 잠수사 2명과 보트운용 인력 1명이 작업을 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차량 26대와 인력 70여명을 투입해 실종된 잠수사 B씨를 찾고 있다.

달성경찰서 관계자는 "잠수사들은 수심 30~40m 아래서 작업을 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최대한 빨리 실종된 잠수사를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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