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실을 방문해 받아오던 여권 재발급이 29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실시되고 있다. |
경북 안동시는 29일부터 '정부24'를 통한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국내 여권 대행기관 및 재외공관 서비스 전면 시행에 앞서 확대 시행하는 이 서비스는 전국 55개(시범7개소+확대48개소) 기관에서 운영한다.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는 민원인 본인의 공인인증서로 정부24(http://www.gov.kr)에 로그인 한 뒤 여권 사진을 업로드하고, 수수료를 납부한 후 여권 신청을 완료하면 된다.
현재까지 재발급을 신청하고 다시 여권을 수령하기 위해 2차례에 걸쳐 민원창구를 방문했지만, 온라인 서비스 신청 시 여권 수령을 위해 한 번만 방문하면 된다.
여권 수령을 위해서는 반드시 본인이 직접 민원창구를 방문해야 한다. 또 18세 미만 미성년자와 병역미필자, 최초 여권 신청자 등은 창구방문을 통한 신청만이 가능하다.
심정규 안동시 종합민원실장은 "코로나 19로 기관방문에 부담을 느꼈을 민원인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방문 횟수와 대기 시간 감소로 시민들의 민원 만족도 제고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이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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