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두 달 연속 '토트넘 이달의 골' 선정

  • 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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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1-07 17:30  |  수정 20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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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손흥민이 두 달 연속 토트넘 구단 ‘이달의 골’주인공이 됐다.

토트넘은 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손흥민의 번리전 헤딩골이 10월의 골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손흥민은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트려 ‘9월의 골’을 차지한 바 있다.

10월의 골로 선정된 손흥민의 득점은 지난 27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나왔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31분 에리크 라멜라의 오른쪽 코너킥을 해리 케인이 헤딩으로 밀어주자 골문 앞에서 다시 헤딩으로 연결해 번리의 골망을 갈랐다. 리그 8호골이자 승점 3점을 가져오는 결승골이었다.

손흥민이 지난달 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뽑아낸 역전 골과 19일 웨스트햄을 상대로 경기 시작 45초만에 터트린 벼락 선제골도 이달의 골 후보였다.

손흥민은 ‘EPL 10월의 선수’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EPL이 전날 공개한 ‘EA스포츠 10월의 선수’후보에는 손흥민 외에 헤리 케인(토트넘), 체 애덤스(사우샘프턴), 코너 코디(울버햄프턴), 파블로 포르날스(웨스트햄), 잭 그릴리시(애스턴 빌라), 치아구 시우바(첼시)등이 포함됐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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