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동 의원, 국회서 세계기록유산 홍보 특별전 개최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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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1-09 13:30  |  수정 20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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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형동 의원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안동-예천)은 9일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한국의 세계기록유산, 대동 사회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한국국학진흥원이 소장한 세계기록유산을 소개하는 특별전을 개최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특별전은 한국국학진흥원이 민간에서 소장하고 있는 기록 자료들을 기탁받아 보존 관리한 기록유산을 전시해 선현들이 남긴 인류 가치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함이다.

김 의원은"현대사회는 과거와 비교할 수 없는 발전과 풍요를 이루었지만, 정신적으로는 그 어느 때보다 빈곤한 삶을 살고 있으며, 전통 파괴와 세대·계층 갈등 심화 등 각종 사회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우리 유교 정신문화야말로 현대사회의 정신적 빈곤 문제 해소에 기여할 수 있으며 국가와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전통적 가치뿐만 아니라 문화·교육 측면에서의 뛰어난 가치를 알려야 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특별전을 통해 유교 정신문화와 현대사회 간 접목 가능한 가치를 조명하고 발굴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시는 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퇴계 이황이 내면 수양을 위해 직접 쓴 경구를 새긴 목판을 인출해보는 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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