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올해산 벼 공공 비축미곡 40㎏ 들이 9만5천268포대 매입 시작

  • 이두영
  • |
  • 입력 2020-11-09 14:41  |  수정 2020-11-09 14:44  |  발행일 2020-11-09

경북 안동시는 금년도 공공 비축 미곡에 대해 읍·면·동별, 매입물량을 확정 배정하고 10일 풍산읍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건조 벼 3천155t(7만8천879포대)과 산물 벼 656t(1만6천389포대)을 매입한다고 밝혔다. 매입품종은 산물 벼는 일품벼만, 건조 벼는 일품·영호진미 벼 2개 품종이다.

논에서 바로 수확한 산물 벼의 경우 지난달 12일부터 지난 6일까지 농협 양곡<주> 안동 라이스센터 풍산·풍천미곡처리장에서 직접 매입했다. 건조 벼(40㎏)는 연말까지 읍·면·동별 지정된 장소에서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매입가격은 연말에 결정되며,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으로 환산한 가격을 반영해 지급할 예정이다. 수매 후 당일 바로 중간 정산금(포대 당 3만 원)을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연말까지 지급한다. 지난해의 경우 특등 6만7천920원, 1등 6만5천750원, 2등 6만2천830원이다.

농가에서는 출하할 물량과 품종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2018년도부터 품종검정제도를 통해 벼 품종 검정(매입 농가의 5%)을 실시하여 계약서에 기재한 품종과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 수매검사와 보관 및 이송작업 등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대형포대(800㎏)에 담아 출하해 줄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안동시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 일품·영호진미 벼 매입품종 이외 타 품종이 혼입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벼 적정 수분(15% 이하)과 정선작업에 주의해야 한다 "고 밝혔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이두영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