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국가암검진사업 연중 실시...위암 유방암 등 6대 암 연간 의료비 지원

  •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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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1-16 13:28  |  수정 2020-11-16 13:31  |  발행일 202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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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보건소가 암으로 인한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암검진을 독려하고 있다.

경북 안동시는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해 암의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기 위해 '국가암검진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올해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의료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 짝수년도 출생자 가운데 △위암, 40세 이상 △유방암, 40세 이상 여성 △간암, 40세 이상 간암 발생 고위험군 △자궁경부암, 20세 이상 여성 △대장암, 출생년도에 상관없이 50세 이상 △폐암, 만 54~74세 가운데 30년 이상 흡연력을 보유한 남녀 모두 대상이다.

암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연초에 통보된 검진 대상자는 등록된 지역 병원에서 검진받아야 한다. 국가 암 검진을 통해 암이 발견된 경우 건강보험가입자는 6대 암에 대해 연간 200만 원까지,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연간 220만 원까지, 최대 3년간 암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오는 12월 31일 2020년 암 검진이 종료되므로 검진대상자는 올해 안에 반드시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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