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식사문화 개선 위해 안심식당 92개소 확대 운영

  •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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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1-17 14:00  |  수정 2020-11-17 14:00  |  발행일 202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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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코로나 19로 인해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외식을 즐길 수 있도록 안심식당을 지정하고 표지판을 부착하고 있다.

경북 안동시가 코로나 19를 예방하고 건강한 식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안심식당'을 24개소에서 92개소로 확대·운영하고 있다.

안심식당은 코로나 19 감염의 우려를 줄이고 건강하고 위생적인 음식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사업이다. 3대 식사문화 개선 요건을 충족하는 식당을 안심식당으로 지정한다. 말 그대로 안심할 수 있는 음식점을 확대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음식점을 대상으로 연중 신청 받고 있으며, 3대 식사문화 개선과제 충족여부를 현지 심사·검토한 후 지정하고 있다.

3대 식사문화 개선과제로는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이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영업소는 3대 과제를 철저히 준수해 식문화 개선을 이행해야 한다.

지정된 안심식당에는 표지판을 부착해 코로나19로 인해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외식을 즐길 수 있도록 소비심리 회복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본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안심식당에 안심 접시, 위생 국자, 위생 마스크를 제작·보급하고 있다. 앞으로 관광지 주변 일반·휴게 음식점을 대상으로 방역 물품 및 국자 ·집게 등을 보급할 예정이다.

김문년 안동시보건소장은 "식사문화개선과 외식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안심식당을 확대·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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