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연예

'비밀의 남자' 50회 예고-본부장까지 포기 이시강에 분노한 이채영, 엄채영 뺨 때리며 '폭발'

인터넷뉴스부
|
입력 2020-11-24 11:59

사진:kbs2 '비밀의 남자' 50회 예고 영상 캡처

'비밀의 남자' 이채영은 이시강의 모욕과 무시에도 DL며느리의 길을 포기하지 않았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비밀의 남자’에서 차서준(이시강 분)은 한유라(이채영 분)와 이혼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정(엄현경 분)과 태풍(유민혁, 강은탁 분)의 다정한 모습에 질투를 느낀 서준은 유정에게 "오빠라니? 나 몰래 언제 친해졌어?"라고 물었다. 이에 유정은 예진(채빈 분) 때문에 자연스럽게 민혁과 친해졌다고 둘러댔다. 이에 서준은 "질투 날 뻔했다. 두 사람이 친해져서 너무 좋다"라며 웃었다.

이에 유정은 서준에게는 사실을 고백하길 원했지만, 태풍은 "아직은 아닌 것 같다"고 설득했다.

이후 서준은 태풍에게 “유정이랑 언제 그렇게 친해졌어? 혹시 유정이가 좋아하는 사람 누군지 알아?”라고 거듭 물었다. 태풍은 “글쎄, 잘 모르겠는데”라 일축했고, 서준은 “하긴, 형이 어떻게 알겠어. 유정이가 그런 말 할 리도 없고. 근데 내 생각엔 괜히 나 밀어내려고 거짓말 하는 것 같아”라고 말했다.

이때 유라가 서준을 찾아왔다. 유라는 불화설 인정 기사에 대해 따지며 "그 여자 데려와 봐라. 서준 씨와 생각이 같은지 직접 듣고 싶어서 그렇다. 그 여자도 생각이 같으면 물러서 주겠다. 혼자 좋아하는 데 이러는 건 아니겠죠"라고 비아냥거렸다.

이어 유라는 유정을 찾아가 "불화설 오보야. 이혼 생각 전혀 없다. 서준 씨 와이프, DL 며느리는 나다"라고 경고했다. 그러자 유정은 서준과는 친구 사이일 뿐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유라의 행동에 분노한 서준은 유라와 이혼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유라에 모욕감을 안겼다. 서준은 유라를 친구 모임에 초대해 은근슬쩍 유라를 깎아내려 유라의 자존심을 건드렸다.

집으로 돌아와 서준에게 유치하다며 소리치는 유라. 하지만 서준은 "나 원래 이런 사람이다. 그런데도 DL 며느리로 살고 싶으면 감당해봐라. 파이팅!"라며 비웃었다. 서준이 방에서 나가자 유라는 가방을 내던지며 분노했다.

이후에도 서준은 멈추지 않았다. 기어이 유라를 여자가 있는 술집으로 불러내 모욕을 줬다.

이에 유라는 “지금 뭐하는 거예요? 처신 똑바로 해요”라며 분노했고, 서준은 “감당하겠다면서요. 난 이 여자만 봐도 설레요. 근데 당신한텐 안 설레. 왜? 한유라 씨는 나한테 여자가 아니거든. 그런데도 나랑 살고 싶어요? 한유라 씨는 자존심도 없어?”라고 일갈했다.

상처받은 유라는 휘청이며 집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집앞에서 자신을 만나고 싶어 DL본가를 방문한 숙자(김은수 분)를 본 유라는 “나를 생각한다면 제발 좀! 다신 찾아오지 마”라며 악다구니를 썼다.

그러나 서준의 냉대도 유라의 야망을 꺾을 수는 없었다. 유라는 서준에게 "자존심 다 내려놓고 감당할 테니까 당신 하고 싶은 거 다 한 다음에 돌아와라. 계속 기다리고 있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라는 토크쇼 MC를 못 하게 만든 서준을 찾아갔고, 서준이 우는 유정을 다정하게 달래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사진:kbs2 '비밀의 남자' 50회 예고 영상 캡처

25일 방송되는 '비밀의 남자' 50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유명(장태훈 분)은 쇼핑몰 사기 사건으로 경찰에 잡혀가고, 고소인이 DL그룹이라는 것을 알게 된 유정은 서준을 찾아가 도와 달라 부탁한다.

서준은 유정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서 임원들을 설득하며 고소 취하를 부탁하지만, 쉽지 않고, 결국 본부장 자리까지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유정 때문에 본부장자리까지 포기한 서준에 분노한 유라. 서준과 유정이 만난 것을 알게 된 유라는 "이것들이 뭐하는 짓이냐. 차서준한테 관심 없다면서 지금 꼬리치고 있잖아"라고 불같이 화를 내며 본가로 찾아간다.

이어 서준과 함께 있는 유정에 분노한 유라는 "별일없을 거라며 걱정하지 말라더니"라고 폭발하며 서준 앞에서 유정의 뺨을 내려친다.

kbs2 '비밀의 남자'는 평일 오후 7시5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