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윤양(왼쪽)과 이은경씨 |
성인부 우수상에는 최경천씨의 '코로나 환상곡'이, 학생부 우수상에는 정예주양의 '터널'이 각각 선정됐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낸 이들이 글쓰기를 통해 지혜롭게 어려움을 극복하자는 의미로 개최된 이번 문예대전에는 대구·경북을 비롯해 서울·경기·부산·경남 등 전국에서 350여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따뜻하고도 진솔한 글로 풀어낸 코로나19 체험기와 극복기에는 저마다의 특별한 사연이 담겨있었다.
홍억선 심사위원장은 "올해는 풍성한 수작들의 잔치였다. 시대흐름을 반영한 기록과 정보성, 그리고 문예적 표현성이 균형있게 잘 버무려졌는가 등을 선정 기준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 2020 달구벌 문예대전 수상자 명단
◆학생부 △최우수상 신서윤(대구 수성구) △우수상 정예주(대구 달서구) △장려상 고태연(서울 은평구) 문정빈(서울 동작구) △가작 김우현(대구 달서구) 박연우(경남 창원시) 황다은(대구 수성구) △입선 오채현(서울 종로구) 윤재이(경기도 고양시) 이민준(서울 도봉구) 정예린(경기도 안산시) 최웅희(경기도 안양시)
◆대학/일반부 △최우수상 이은경(대구 달서구) △우수상 최경천(서울 강북구) △장려상 박성희(대구 수성구) 이해솔(대구 북구) △가작 변재영(대구 수성구) 서동훈(경북 경주시) 정힘찬(경기도 구리시) △입선 길순정(경북 안동시) 나상은(경기도 남양주시) 안영환(경북 경산시) 이수진(경북 경산시) 정기임(대구 동구)
노진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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