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못 인근 호텔에서 유입된 파란색 물에서 유해성 물질 검출

  •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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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1-26 16:29  |  수정 2020-11-26 17:40  |  발행일 2020-11-27 제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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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대구 수성못 수변 데크로드 인근에 유입된 파란색 물. 이 물은 인근 호텔 수영장에서 유입된 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남일보 DB
대구 수성못에 유입된 인근 호텔의 파란색 수영장 물(영남일보 11월 19일자 6면 보도)에서 유해성 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 수성구청은 26일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이 파란색 물을 검사한 결과, 3가지 유해성 물질이 검출됐다고 지난 25일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성구청은 대구시 민생사법경찰과에 호텔에 대한 조사 의뢰를 한다는 방침이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앞으로 조사에 들어가야 하는 사항이므로 자세한 내용을 밝히기 힘들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일 대구 수성못에 '정체모를' 파란색 물이 유입돼 수질오염 논란이 불거졌다. 파란색 물은 인근 호텔의 수영장 물로 밝혀졌으며, 수성구청은 채취한 물을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 수질검사를 의뢰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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