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사과, 대만 수출 선적…올해 150t 수출

  • 황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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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1-26 14:01  |  수정 2020-11-26 14:01  |  발행일 2020-11-27 제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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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대만 수출길에 오른 봉화사과를 선적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봉화사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만 수출길에 올랐다.

봉화군과 능금농협 봉화APC(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25일 봉화사과 대만 수출 첫 선적식을 가지고, 이날 사과 13t을 보내고, 앞으로 총 150t을 수출한다. 지난해 100t 수출에 이어 올해는 50%가량 수출량이 늘었다.

지역 대표 농산물인 봉화사과는 2천500시간 이상의 풍부한 일조량과 과원의 70% 이상이 해발 400m 이상인 산간 고랭지에서 재배돼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해외 바이어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봉화APC는 올해는 태풍과 이상기후로 인한 입고량 부족과 내수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수출량을 늘리는 성과를 거뒀다.

안중학 봉화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대만 수출뿐만 아니라, 다양한 판로 확대와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행정지원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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