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 공무원 20% 재택근무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책 강화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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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1-27 13:46  |  수정 2020-11-27 15:50  |  발행일 2020-11-27

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하는 방역 관리 강화에 나선다.

군은 오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영양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20% 재택근무를 시범 실시한다.

군은 밀폐된 사무공간의 밀집도를 낮춰 주민과 밀접히 접촉하는 행정 일선 공무원에 대한 감염을 사전에 방지하고, 나아가 확진자 발생 시 최소한의 부서 운영 인력 확보를 대비하여 행정의 신뢰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재택근무 시범 실시는 영양군 공무원 중 임산부 또는 5세 이하의 자녀를 둔 직원을 우선 적으로 배치하며, 그 밖에 독립성이 강한 업무나 사무실에서 근무하지 않아도 행정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정부원격근무서비스(GVPN)를 통해 행정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오도창 군수는 :코로나19의 확산세를 꺾고, 군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위해 공직사회부터 더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여 위기 극복을 선도하겠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공직이 솔선수범할 수 있는 사회적 거리 두기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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