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내 인생' 원기준 악행 폭로에도 또 풀려난 진예솔, 심이영 건강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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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2-0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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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찬란한 내 인생' 방송 캡처
'찬란한 내 인생' 심이영이 건강 이상 증세를 보였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MBC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에서는 가짜 질병 진단서로 풀려나는 고상아(진예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징역 15년을 구형받은 상아를 상아를 빼내기 위해 정우(강석정 분)는 유방암, 우울증, 조현병, 당뇨 등 12개의 질병이 걸렸다는 가짜 진단서를 발급받고 형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이에 상아는 “빨리 안 빼내면 오빠도 가만 안 둬. 지금은 나 빼내라고 입 다무는 거다. 여기서 진짜 15년 살 거면 오빠도 여기 끌어다 처박아놓고 난 여기서 죽어버릴 거야”라고 협박한다.

함께 구속된 차반(원기준 분)은 검사에게 형량 거래를 제안하며 "고상아의 다른 잘못까지 알려드리겠다"면서 그간의 악행을 밝히는가 하면 자신은 수감생활을 할 수 없는 사람이라며 진상을 부린다.

시경(최성재 분), 복희(심이영 분)는 다정하게 시장 데이트를 즐기며 미래를 계획한다.

은수(최승훈)와 은하(권지민)가 은임(김영란 분), 고충(이정길 분)과 목욕탕에 간 사이 복희는 집 앞에서 기웃거리는 세라(김민서)를 발견하고 집에 데려가 수제비를 먹였다.

이후에도 동네로 찾아온 세라를 복희는 집으로 데려간다. 세라는 은수, 은하와 함께 게임을 즐기며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세라를 발견한 은임(김영란 분)은 스케치북에 세라를 내보내라고 쓴다. 은임은 상아 재판 이후 상수의 죽음에 관해 알게 된 후 말을 잃었다.

이에 가방을 챙겨 나간 세라는 "엄마를 만나봤느냐"는 복희에게 "아줌마네가 항상 부러웠던 것 같다. 부자일 때도 가난할 때도, 여기가 더 행복해보였다"면서 "창피했는데 아줌마한테는 괜찮았다. 엄마 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시경의 집에서 꽁냥거리던 복희는 영숙(오미연 분)의 등장에 머쓱해하며 집으로 내려갔다. 영숙은 시경에 "맞고도 재밌냐"고 핀잔을 주지만 시경은 마냥 행복하기만 하다.

영숙은 고충(이정길 분)이 다시 대표이사가 된 것에 불만을 드러내지만 시경의 눈을 망가뜨린 게 정우(강석정 분)라는 시경의 말에  "이제는 쳐 내야할 것 같다"고 결심했다.

이어 영숙은 현희(유하 분)에게 정우의 방을 뒤져서 비리 관련 서류를 가져오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정우 방을 뒤지던 현희는 현장에서 걸리고,  영숙이 준 서류를 주며 둘러대고 겨우 빠져나왔다.

결국 정우의 계획대로 상아는 형 집행정지로 풀려났고 복희와 시경은 황당해 한다.

복희는 “언론도 독방 갔다는 건 다 나오더니 집행정지로 풀려났다는 기사는 한 줄도 없다. 언론도 어떻게 한 것 같다”라고 분개한다. 가짜 증명서를 떼준 의사까지 외국으로 도피한 상황을 알게 된 복희는 상아가 멀쩡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증거를 찾겠다고 의지를 불태운다.

그 시각 병실로 옮긴 상아는 기쁨에 겨워하며 정우에게 "침대를 바꿔달라, 세라를 데려오라, 옷들을 가져오라"며 신이 났다. 

방송말미 리조트 기공식에 가기 위해 외출하려던 복희는 갑작스러운 코피와 멍자국으로 건강 이상을 보이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mbc '찬란한 내 인생'은 평일 오후 7시15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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