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예산효율화 시민단체 사례평가 최우수로 대상 수상

  • 마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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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2-02 15:50  |  수정 2020-12-03 09:35  |  발행일 2020-12-04 제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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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수 의성군수(오른쪽 넷째)가 2020년 예산효율화 사례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시민단체 관계자(〃 다섯째)로부터 표창장과 기념패를 전달받은 뒤, 군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의성군 제공
의성군이 시민단체가 선정한 '2020년 예산 효율화 사례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대상을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세금바로쓰기 납세자운동(공동대표 김성호 전 법무부장관)이 주관하는 이번 사례평가에서 의성군은 수돗물 누수를 줄여 연간 28억의 생산원가를 절감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실제 군은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블록시스템 구축 △누수탐사 △노후관 정비 등을 추진한 결과, 누수량을 큰 폭으로 줄여 생산원가를 대폭 절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들에게 깨끗하고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효율적이고 건전한 재정 유지를 위해서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아울러 다양한 정책 추진을 통해 군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는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금바로쓰기 납세자운동은 지자체의 예산(세금) 낭비와 세금의 투명성 등의 감시를 통해 재정 건전성과 책임성 등의 확보에 목적을 두고, 2012년 9월 세금바로쓰기 시민행동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매년 예산 절감 및 효율적 예산 집행 등에서 빼어난 실적을 올린 지자체를 발굴·시상하고 있다.


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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