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시·군 예산 평균 4.95% 증가 총 17조7천450억원

  • 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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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08 07:15  |  수정 2021-01-19 07:52  |  발행일 2021-01-08 제1면

경북도 올해 23개 시·군 예산액은 총 17조7천450억원으로 지난해 당초예산 16조9천83억원에 비해 4.95%(8천367억원) 증가했다.

23개 시·군 가운데 18개 시·군은 지난해보다 예산이 늘었으나, 울릉·고령·영주·봉화·울진 등 5개 시·군은 예산이 감소했다. 특히 울진군은 올해 예산이 4천942억원으로 지난해 6천231억원보다 무려 20%(1천289억원)나 줄었다.

예산액이 가장 많은 곳은 포항시로 지난해 2조93억원보다 21.2%(4천265억원)가 증액된 2조4천358억원이다. 2조원이 넘는 예산은 포항시가 유일하다. 포항시를 포함해 김천·영천·경산·예천·영덕 등 6개 시·군이 올해 역대 최대 규모 예산을 편성했다. 이 가운데 예천군(5천216억원)과 영덕군(5천13억원)은 처음으로 예산 5천억원 시대를 열었다.

1조원 이상 예산은 포항시를 비롯해 경주(1조4천810억원)·구미(1조3천89억원)·안동(1조2천550억원)·김천(1조1천200억원)·상주(1조470억원) 등 모두 시 단위였다. 군 단위에서는 의성군이 올해보다 100억원이 늘어난 5천800억원으로 가장 많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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