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대현프로몰의 한 가게에 붙은 웃는 모습 사진 |
코로나19로 움츠린 갑갑한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자리를 박차고 집을 나셨다.
목적지를 정하지 못한 채 나온 터라 마땅하게 갈 곳이 없었지만, 사람들이 활기차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대구 중구 대현프리몰을 돌아보다가 한 가게 유리에 붙은 웃는 얼굴 사진에 시선이 꽂혔다.
올해는 웃을 일이 별로 없었는데 활짝 웃는 모습을 보니 나도 모르게 따라 웃게 되었다.
힘든 한해가 지나가고 있다. 내년에는 모든 사람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으면 좋겠다.
글·사진=문순덕 시민기자 msd56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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