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코로나 백신 194만명 접종...전체 배포 물량 20% 소화

  • 입력 2020-12-28 07:41  |  수정 2020-12-28 07:48  |  발행일 2020-12-28 제10면
연내 2000만명 어려울 듯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 13일째인 26일(현지시각) 194만명 접종을 완료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날 오전 9시(동부시각 기준) 현재 194만4천585명이 코로나 백신을 맞았다고 밝혔다.

미 연방정부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954만7천925회 접종분을 전국에 배포했으며 실제 접종을 한 사람의 비율은 전체 배포 물량의 20%다.

미국은 지난 14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21일부터 모더나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연방 정부 관리들은 백신 접종자 집계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실제 백신 접종자는 통계보다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CNN 방송은 전했다.

하지만, 미국의 백신 접종 속도는 예상보다 느려 연내 2천만명 접종이라는 목표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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