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1월5일부터 신형 KTX 운행... 청량리서 안동까지 2시간으로 단축

  •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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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2-28 17:13  |  수정 2020-12-28 17:18  |  발행일 2020-12-28

내년 1월 5일부터 KTX로 4시간 정도 걸렸던 청량리에서 안동까지가 2시간으로 단축된다.
한국철도(코레일)는 28일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이 일부 구간에서 마무리됨에 따라 내년 1월 5일부터 중앙선 청량리∼안동 간에 신형 KTX를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청량리에서 안동까지 최장 3시간 54분이 걸렸던 것이 앞으로 2시간으로 단축돼 중부내륙과 수도권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형 KTX를 타면 청량리역에서 제천역까지 평균 1시간 8분, 영주역까지 1시간 45분, 안동역까지 2시간 3분 소요된다. 청량리역에서 서원주역까지는 기존 강릉선 KTX와 같은 구간을 운행하며 서원주역부터 신설 노선으로 제천역, 영주역을 거쳐 안동역까지 운행한다.
하루 운행 횟수는 주중(월∼금) 14회(상행 7회, 하행 7회), 주말(토∼일) 16회(상행 8회, 하행 8회)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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