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1월6일 워싱턴서 보자" 결집 시도

  • 입력 2020-12-30 07:46  |  수정 2020-12-30 08:11  |  발행일 2020-12-30 제13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회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를 공식 인증할 수 없도록 지지자들에게 막판 시위를 종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극우 성향의 '프라우드 보이스'(Proud Boys) 소속 회원을 포함한 전국 각지의 수천 명이 내달 6일 의회 인증을 막기 위해 워싱턴DC 의사당 주변에 집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AFP 통신이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트위터에 "이번 대선은 미국 역사상 가장 커다란 사기극이었다"라며 "내년 1월6일 워싱턴DC에서 만납시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막판 집회로 의회에 압박을 가해 각 주가 보낸 선거인단 투표를 불인정하고 대선 결과 뒤집기를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AFP는 분석했다. 연합뉴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